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녹색전 ; not green 쿠오리아갤러리 (짧은 동영상)







전시장 모습을 어제 저녁 급하게 촬영했습니다. 
녹색에서 시작한 모든 글, 작업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열과 성의를 다해서 자세히 보면 눈물나는 작업들입니다.

다들 수고가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쿠오리아 갤러리
4호선 숙대입구역 6번출구 앞으로 200미터
쿠오리아 갤러리
빨라쪼아이스크림이 있는 건물입니다 :D


_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녹색전 ; not green
쿠오리아갤러리 (짧은 동영상)


by deborah | 2009/10/31 12:04 | Daily archives | 트랙백 | 덧글(3)
일상의 재발견_ everyday project

그동안 제작했던 타입페이스 4개중 2개를 골라서 책을 만들었고
또 그 2개 타입을 이용해서 포스터를 만들었다.
2m3m 짜리 포스터인데 내 타입을 실컷 볼 수 있을테고
의자도 실제 사이즈는 아니라도 거의 그렇게 나왔다.

책 판형도 포스터출력도 모든 것에 합의를 봐야했다.
시간과 비용 이 둘과 함께.

안타깝게도 잘못된 부분이 많다.
이미벌어진일~


by deborah | 2009/10/27 01:21 | 트랙백 | 덧글(0)
151009 기록


도록작업이 인쇄에 들어가고 말았다.
도록에 들어간 사진이다.
이로써 졸업은 한발 가까워졌다
고 믿고싶다.

편집팀에서 도움은 주지 못하고 팀원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한두살 어린(어리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친구들에게서 많이 배운다.
미안하고 고맙고.

잠깐 투정부려볼래.

힘든 일이다.
누군가 작심하고 평가할 거라는 것도 힘들고, 내 마음에 들게 하기도 힘들다.
기대치를 낮추고 해보자 쌩한 작업 뿐이고 밤을 새고 다시 생각해도 그 자리에 있으니 등꼴이 빠진다. 다들 하고 있는 것인데 왜 난 이렇게 힘들어할까. 그것에 조금씩 조금씩 끌려가자. 물 흐르듯이 흘러가자.

디자인은 한발 물러섰을 때 즐거운게 아닐까. 그 안에 들어섰을 땐 고뇌 덩어리다. 열심히 하면 되는 일이 있고 안되는 일이 있다. 하루가 뭐야 5분안에도 휙휙 달라질 수 있는 디자인. 그 느낌이 와야할텐데 아직 멀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이것보다 더 힘든일이 무수히 많을거란 거, 충분히 견딜만한 일이라는 것도 마음에 와 닿지가 않는 이야기다. 열심히 해서 되는 일을 하고 싶다. 한 만큼 성과가 보이는 것. 이건 농사를 지어야 한단 말인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혼란스러움과 끝나더라도 맘편치 못할것 같은 느낌. 나를 둘러싼 이 모든 상황, 내가 들어가 있는 그 상황 하나하나가 어색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내 약한 편도선은 지쳤다. 숨쉬는 것도 힘들고 무기력하다. 아직도 안피워본 내가 이상하다 할 정도로 주변의 모든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커피도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중국산 멜라닌 자판기커피. 습관적인 무기력화. 학교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모두가 불평한다. 저 사람은 이래서 싫고 이 수업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못 믿겠고, 이 사람은 못됐다. 물마시는 것도 무기력하다. 먹는 것도 쉬는 것도. 무기력하게 먹고 무기력하게 숨쉰다. 뭐가 문제일까? 희망이 없어서 인 것 같다. 재미있는 얘기를 들어도 웃음이 나지 않는다. 모두가 시끄러운 입만 달려있는 것 같아. 

고장난 핸드폰 액정. 잘 될거야. 잘 하고 있어. 
언제나 희망은 있다고 믿는다.
나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해서 꿈인가 물어봤던, 감동해서 질질 울었던 그때 낭만을 다시 즐기고싶다.
이제 겁없이 즐길 수 있는데.


by deborah | 2009/10/15 17:53 | 26 portrai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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